장애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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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장애인 ‘운전전문’ 임기제 공무원 7명 채용 공고…29일부터 접수경기도가 운전전문요원 7명을 장애인 전형 임기제 공무원으로 채용한다. 경기도는 장애인의 공직진출 기회 확대와 장애 친화적인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이런 내용을 담은 ‘2023년 제15회 경기도 임기제공무원 임용시험 재공고(장애인 구분 모집)’를 경기도 누리집(gg.go.kr)에 게시했다. 전문·특수분야의 장애인 인재를 발굴하고, 공직문호를 확대하려는 시도 가운데 하나로, 도는 지난 14회 임기제공무원 임용시험부터 기존 공채의 장애인 구분모집과 별도로 장애인 전형을 만들어 임기제공무원을 채용하고 있다. 채용 분야는 공용차량 운전·관리 요원이며 채용직급은 시간선택제임기제 라급이다. ▲공용차량 운전·관리요원 5명은 1종보통 운전면허 및 관련분야 운전 경력이 있는 사람을, ▲공용차량(대형) 운전·관리 요원 2명은 1종대형 운전면허 및 관련분야 운전경력이 있는 사람을 모집한다. 임용 후에는 각각 경기도청 자산관리과(수원), 회계담당관(의정부), 수자원본부(광주)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원서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인사과 인재채용팀(경기도청 구청사 소재) 방문접수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며, 채용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누리집(gg.go.kr)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경기도 인사과 인재채용팀(031-8008-4063, 4064)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정화 경기도 인사과장은 “연초에 시험공고를 한차례 했으나 응시인원이 선발예정인원보다 적어 재공고하는 건인 만큼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며 “장애인이 공직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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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복지재단-KMI의학연구소, 청년・장애인 취약계층 220명 무료 건강검진…가족돌봄청년 첫 지원김상철 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와 이태근 KMI한국의학연구소 ESG운영총괄단 단장은 지난 24일 서울시복지재단에서 서울시 취약계층 대상 무료 건강검진 서비스 지원사업에 대한 전달식을 진행했다. 지난 2016년부터 종합건강검진기관인 KMI한국의학연구소와 업무협약을 맺고 취약계층 시민의 건강관리에 힘써온 서울시복지재단이 올해도 어김없이 서울시 저소득 청년, 장애인 등 220명에게 무료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열악한 가정환경 가운데 가족을 돌보거나 생계를 책임지는 가족돌봄청년도 대상에 포함해 처음으로 지원한다. 서울시복지재단(이하 재단)은 24일(수) 재단 10층 회의실에서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와 ‘서울시 취약계층 건강검진 지원사업’ 전달식을 연다고 밝혔다. ‘서울시 취약계층 건강검진 지원사업’은 국가건강검진 항목 이외에 추가 비용이 드는 검진항목(14~17종)에 대한 검사를 의료서비스로 무상 제공해 취약계층이 건강을 지키고 질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목표로 추진된다. 재단과 KMI는 2016년부터 경제적, 신체적 어려움으로 인해 전문적인 건강검진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서울시민을 위해 무료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작년까지 총 940명에게 4억 7천만 원 상당의 건강검진 서비스를 지원했다. 올해는 서울에 거주하며 근로하고 있는 희망두배 청년통장(130명), 지역사회 복귀를 준비하는 장애인 자립생활주택・지원주택 거주 장애인(70명), 돌봄이 필요한 가족을 돌보며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가족돌봄청년(20명) 위주로 선정했다. 지원 대상자는 청년통장 운영 사이트, 자립생활주택 인트라넷을 통해 모집했으며, 가족돌봄청년은 재단 내 가족돌봄청년 지원사업을 통해 연계할 예정이다. 무료건강검진에서는 국가건강검진 항목 이외에 추가비용이 드는 검진 항목(14~17종)을 포함하는 ‘화이트 프로그램’(1인당 50만원, 총 지원액 1억 1천만원 상당)서비스가 제공된다. KMI의 센터 3개소(광화문, 여의도, 강남)에서 6월까지 자유롭게 검진일과 시간을 정해 검사받으면 된다. 유연희 서울시복지재단 자립지원본부장은 “2016년 협약 이후 무료건강검진 서비스는 경제적·신체적 이유로 건강검진에서 소외된 취약계층의 건강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재단은 서울시 내 취약계층의 건강 불평등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KMI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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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누구나 체감하는 수요맞춤형 장애인 복지서비스 제공경상북도는 장애인 복지정책 목표를 지역사회에서 자립하여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초점을 두고, 2024년은 지난해 대비 305억원(8%)을 증액, 3,816억원을 편성해 지역사회 돌봄서비스 강화, 유형별 일자리 제공, 장애인 건강권 지원 등 다양한 정책 추진으로 ‘맞춤복지, 체감복지, 현장복지’를 실현하고자 한다. 먼저, 활동지원과 돌봄분야와 관련해서 ▲일상생활 유지 및 가족돌봄 부담 경감을 위한 돌봄서비스를 확대한다.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 단가를 인상하고 대상자를 확대 지원하기 위해 2024년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 예산을 2023년 당초예산 대비 15%(199억원) 증액․편성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2024년 신규사업으로 장애 정도가 극심한 최중증 장애인 가족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를 시행한다. 이는 낮시간 주간활동서비스, 야간시간 공동생활주택 지원 등으로 24시간 돌봄을 지원하고, 특히 낮시간에는 장애정도에 따라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상은 발달장애인 중 일상생활․의사소통이 어렵고, 도전적 행동 등으로 기능제한이 있으며, 환경․중복장애 등 지원 필요도가 높은 최중증 발달장애인이다. 현재 시범사업 중인 여성장애인 양육서포터즈 운영사업은 장애와 정보 부족으로 출산 및 육아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장애인과 복지사를 1:1 매칭으로 영유아 발달단계별 지도교육, 양육환경 코칭, 병원 동행 등 양육에 관한 지원을 하고 있으며, 2024년부터는 시군을 확대하여 서비스 인원을 넓혀갈 계획이다. 발달장애인․은둔형 재가장애인 등의 돌봄 사각지대 예방을 위해 2023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스마트 홈케어 지원사업도 지속․추진한다. 스마트 홈케어 서비스 사업은 스마트 환경(와이파이, 태블릿)을 구축하고 디지털복지상담사가 직접 방문하여 혼자 지내는 재가장애인과 시설퇴소장애인에게 다양한 복지 컨텐츠 제공(교육, 상담 등), 안부 확인, 공예품 만들기 등의 소그룹 활동을 지원한다. 두 번째, 장애인 일자리 제공 및 확대와 관련해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 및 소득보장 지원을 위해 2024년 장애인일자리사업에 328억원을 투입·확대 실시한다. 2024년에는 전년 대비 60여 명이 증가한 2,500여 명의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다양한 직무개발 및 고용기관 확대를 추진하고자 한다. 장애인 일자리사업은 18세 이상 장애인에게 일반형일자리, 복지일자리, 특화형일자리*유형으로 제공하며 주로 행정도우미, 복지서비스 지원요원, 공공기관 업무 보조 등의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 장애인 일자리 확대를 위해 장애인 개개인의 욕구·환경 등을 반영해 직업재활·훈련 등 다양한 일자리 발굴을 모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 전환으로 새로운 수요의 맞춤형 장애인 복지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지난 8월 전국 최초로 장애인 드론 교육훈련 지원 조례 제정으로 장애인 드론 교육을 지원하고, 특히 발달장애아동 디지털 행동치료 서비스 사업을 2024년 중앙부처에 공모 신청할 계획이다. 세 번째, 장애인 자립지원 환경조성과 관련해 ▲시설퇴소장애인에게 지역사회 정착을 위하여 1인당 1천만원의 자립생활정착금을 지원하고 ▲발달장애인 체험주택을 통해 발달장애인 2~3명이 함께 거주하면서 자립생활 체험과 자립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주거·돌봄·취업 등 통합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네 번째, 장애인의 건강권과 의료접근성 보장과 관련해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운영을 통한 도내 장애인에게 건강보건관리, 전문 의료서비스 제공 등 통합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고 ▲장애인의 건강검진 수검률 제고 및 질병 등의 조기 발견과 효과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현재 도내 2개소 운영 중인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이 법률 개정으로 전 공공의료기관까지 포함하여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대구․경북지역 최초로 구미차병원이 장애친화산부인과로 운영됨에 따라 도내 여성장애인들에게 맞춤형 임신·출산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상북도에서는 도청 신도시 내 장애아동의 재활치료를 위한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 현재 건축 설계 중이며, 2025년에 완공되면 치료를 위해 수도권 병원으로 갔던 어린이들이 지역사회 내에서 치료 및 퇴원 이후 재활서비스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다섯 번째, 경북도는 맞춤형복지, 사회서비스 고도화, 주거․건강․교통 등 지원 기반 구축 강화의 3가지 정책 방향에 따라 제2차 장애인복지정책 종합계획 5개년 계획을 수립하여, “장애인 권리에 기반한 사회참여 증진 및 삶의 질 증진, 경북”이라는 비전 아래 6개 분야, 15개 중점과제, 54개 세부과제를 도출하여 촘촘하게 관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황영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장애인이 지역주민들과 함께 어울려 함께 생활할 수 있도록 활동지원 서비스를 확대하고, 장애인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수요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 내에서 자립하여 스스로의 힘으로 살아갈 수 있는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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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2024년 중증장애인이 있는 가구 의료급여 혜택 수혜올해부터는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중증장애인)이 있는 수급가구는 의료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을 적용받지 않는다. 또한, 의료급여 수급자 선정 기준으로 활용되는 부양의무자 재산 기준도 대폭 개선되어 부양의무자의 재산 가액 상승으로 인한 수급 탈락을 방지할 수 있게 된다. 의료급여는 기준 중위소득 40% 이하인 저소득 가구의 의료비용을 국가가 지원하는 공공부조제도로, 생활이 어려운 국민의 의료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9월 "제3차 기초생활보장 종합계획(’24∼’26)"을 수립하고 의료급여 부양의무자 기준 단계적 완화를 통한 의료급여 대상자 확대 계획을 발표하였다. 이에 따라 2024년부터는 장애의 정도가 심한 등록장애인이 있는 수급 가구는 의료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을 적용받지 않는다. 다만, 연 소득 1억 원(월 소득 834만 원) 또는 일반재산 9억 원을 초과하는 부양의무자가 있을 경우에는 부양의무자 기준이 적용된다. 또한 2013년 이후 동결된 부양의무자 재산 기준도 개선되어, 보다 많은 국민이 의료급여 혜택을 받으실 수 있다. 재산 급지기준을 최근 주택 가격 상승 현실에 맞게 세분화하여 기존 3급지(대도시, 중소도시, 농어촌)에서 4급지(서울, 경기, 광역·창원·세종, 기타) 체계로 개편하고, 기본재산액도 최대 2억 2천 8백만 원에서 3억 6천 4백만 원으로 상향하였다. 이로써 의료급여 대상자가 크게 확대되어, 내년까지 총 5만 명이 새롭게 의료급여 혜택을 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간 생활이 어려워도 의료급여를 받지 못했던 저소득층의 의료비 부담이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의료급여 신청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시·군·구(읍·면·동)에 연중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129 보건복지상담센터 또는 거주지 시·군·구청이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하면 된다. 보건복지부 정충현 복지정책관은 “이번 의료급여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로 어려운 여건에서 힘들게 생활하시는 분들에게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의료급여 제도의 발전을 위해 전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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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케어, 가촌사회적협동조합에 휠체어 나눔 전달해맞춤형 활동용 휠체어 전문제조 기업인 ㈜휠라인의 총판을 담당하고 있는 여성·장애인 기업 엔젤케어(대표 김경자)는 지난 9일 장애인 보장구 사업을 시작한 가촌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이명호)에 휠체어 1대와 소모품(휠체어 타이어 튜브 등) 등을 전달헀다. 이번 엔젤케어의 후원은 지역사회의 장애인 및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자립을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는 가촌사회적협동조합이 새로 시작한 장애인 보장구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엔젤케어 김경자 대표는“소수자와 함께하며 차별과 편견을 지양하는 가촌사회적협동조합의 뜻과 함께하고자 앞으로도‘장애인들의 삶의 질 개선’이라는 기업정신을 펼치기 위해 유용한 휠체어 및 소모품 등을 더 많은 장애인들에게 보급하고 지원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가촌사회적협동조합 이명호 이사장은“국산 휠체어를 생산하여 판매하는 것이 기존 브랜드에 비해 시장개척하기가 쉽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늘 열정적인 엔젤케어가 정성스럽게 후원해준 휠체어와 소모품은 필요한 지역의 장애인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며, 엔젤케어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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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24년 통합복지기금 장애인복지계정 지원사업 공모제주특별자치도는 장애인의 자립 기반 조성과 육성을 위한 ‘통합복지기금 장애인복지계정’ 지원사업을 9~23일 공모한다. 올해 총 지원 규모는 5억 4,000만 원으로 △장애인복지증진 지원사업에 4억 7,000만 원 △고령장애인 지원사업에 7,000만 원을 투입한다. 기금을 지원받고자 하는 비영리법인·단체·시설은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갖춰 1월 23일까지 제주도청 장애인복지과로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청 누리집(www.jeju.go.kr)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도내에 소재지를 두고 장애인을 대상으로 활동하는 장애인 관련 비영리법인, 장애인복지시설, 비영리민간단체이며 1개 사업 당 최대 3,000만 원 범위 내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장애인복지계정 지원사업은 기준 보조율(50~90%)에 따라 지원되며, 보조율에 따른 자부담을 확보해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 사업과 지원금액은 사업계획의 타당성 및 적합성, 사업의 파급성, 사업 관련 제반사항 등에 대해 「제주특별자치도 통합복지기금 운용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해 장애인복지기금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장애인복지증진 지원사업 분야 54개 사업(5억 1,910만 원) △고령장애인 지원사업 분야 3개 사업(4,776만 원) 등 57개 사업에 5억 6,0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강인철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통합복지기금 장애인복지계정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장애인의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겠다”며 “특히 가속화되는 장애인 고령화에 대응해 고령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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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장애인 자립생활 체험홈 활성화 모색충남도는 오는 10∼11일, 17∼18일 4일간 도내 6개 시군 장애인 자립생활 체험홈을 찾아 운영 현황을 살피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장애인 자립생활 체험홈은 자립을 희망하는 장애인이 본격적인 독립생활 전 주거 공간에 적응할 수 있도록 설치한 자립생활 체험 공간으로, 장애인 거주시설이 직접 운영하고 있다. 현재 도내에선 천안·공주·보령·아산·서산·금산 등 6개 시군, 거주시설 12곳에서 체험홈 16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도는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각 시설의 운영 형태를 파악하고 종사자 등과의 소통 시간을 통해 현장의 어려움과 건의 사항을 수렴할 계획이다. 또 체험홈 운영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시설 장애인을 위한 자립 지원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자립생활 체험홈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자립 희망 장애인의 실제 자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지원과 관리를 통해 도내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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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직업훈련 장애인에 월 10만 원 배움수당 신규 지원인천시가 장애인들의 직업훈련 참여기회를 넓혀 자립역량 강화에 나선다. 인천광역시는 올해부터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훈련장애인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월 10만 원씩 배움수당을 신규 지원한다. 민선8기 공약인 장애인 일자리 지원 강화를 위한 것으로, 장애인들의 직업훈련 참여 확대 및 직업역량을 높이기 위해서다. 2023년도 인천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운영 실태 조사에 따르면, 훈련장애인의 월 평균 소득은 11만 6천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설 훈련 장애인은 중증장애인으로 대부분 직접 능력이 낮아 소득이 적은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올해부터 인천시 40개소의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서 훈련한 지 1개월이 넘은 장애인에게 월 10만 원의 배움수당을 지원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약 400여 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남식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에 신설된 배움수당이 중증장애인들의 근로의욕을 좀 더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7월 기준 인천에는 보호작업장 36개와 근로작업장 3개소 등 총 39개의 직업재활시설이 있으며, 모두 375명의 훈련장애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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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올부터 전동보장구 보험 가입 지원인천시의 장애인 전동보장구 보험 가입 지원에 따라 전동보장구 사용자들의 사회활동 참여가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인천광역시는 2024년 1월부터 전동휠체어와 전동스쿠터 등 전동보장구 사용자를 대상으로 전동보장구 보험 가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도로교통법상 자동차가 아닌 전동스쿠터와 전동휠체어는 인도를 이용해 운행해야 하는데 인도 폭이 좁거나 적치물이 있는 경우 타인을 다치게 하거나 남의 재물에 손해를 끼치는 사고가 발생하기 쉽다. 이에 인천시는 사고 발생 시 따르는 정신적,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해마다 증가하는 전동보장구 이용자*의 안전한 이동권 보장을 위해 올부터 장애인 전동보장구 배상책임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등 전동보장구를 이용하는 인천시 거주 장애인을 주로 하며, 최근 노인의 이동 수단으로 전동보장구 수요가 급증하고 사고 발생률 또한 증가함에 따라 노인 이용자까지 모두 포함해 지원한다. 보험보장 기간은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로, 지원 대상자는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피보험자가 돼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전동 이동 보조기기 운행 중에 발생한 제3자 대인·대물 배상책임에 대해 사고당 최대 5,000만 원(자부담 5만 원)까지 보장한다. 총 청구 횟수나 총 보상한도에는 제한이 없다. 사고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 전용상담센터(휠체어코리아·02-2038-0828_ARS1)로 보험금을 청구하면 심사를 거친 뒤 보험금 지급액을 결정해 보상 처리한다. 장애인 전동보장구 보험 가입 지원 사업에는 총 1억 2,600만 원이 투입되며 시와 군·구가 각각 50%씩 부담한다. 신남식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장애인 전동보장구 보험은 장애인들의 이동권 보장뿐만 아니라 제3자에 대한 피해 구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장애인이 살기 좋은 여건을 조성하는 데 필요한 정책을 꾸준히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전동보조기기 급속충전기 설치 사업도 지속 추진한다. 전동보조기기의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충전 시설 확보를 통한 무장애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인천시는 지난 2021년 「인천광역시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충전기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현재까지 총 195개 소에 전동보조기기 급속충전기가 설치됐으며 올해 11개 소에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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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분을 찾습니다! 서울시 복지상(장애인분야) 후보자 추천서울시는 1월 8일(월)부터 2월 16일(금)까지 ‘서울시 복지상(장애인분야)’ 후보자를 모집한다. 2005년 제정된 ‘서울시 복지상(장애인분야)’은 사회 각 분야에서 귀감이 되는 장애인 당사자와, 장애인이 행복한 삶을 누리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 힘쓴 시민 및 단체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서울시 복지상(장애인 분야)은 ▲장애인 당사자 ▲ 장애인 복지증진 기여자 및 단체 2개 분야로 나누어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 등 총 6명(단체)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후보 자격요건은 서울시에서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거나 사업장(주된 직장)을 갖고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개인 또는 단체다. 서울시에서 3년 이상 거주하지 않았더라도 장애인복지 향상에 기여한 특별한 공적이 있는 경우 예외적으로 공적심사위원회 의결로 선정이 가능하다. < 제 외 대 상 > ‣ 동일부문 시상일로부터 3년이 경과되지 아니한 수상자 ‣ 동일공적 수상자(보건복지부 등 정부포상 포함) ‣ 같은 해에 다른 시민상 수상자 ‣ 수사중이거나 형사처분을 받은 자 ‣ 기타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거나 지탄을 받는 사람 등 후보자는 행정기관(서울시, 산하기관, 자치구, 국가기관 등)이나 복지부문 영리법인 또는 행정기관 등록 단체 및 사회복지시설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개인이 추천할 경우 만 19세 이상 서울시민 30명 이상의 서명이 기재된 추천서 1부 및 구비 서류를 서울시 장애인복지정책과(중구 세종대로 110 서울시청 1층) 또는 관할 자치구 장애인복지 부서에 제출해야 한다. 수상자는 추천된 후보자에 대한 공적사실 조사‧확인과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선정된 시민 및 단체에게는 오는 4월 중 개최 예정인 시상식에서 상패가 수여된다. 후보자 추천 제출 서식과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누리집(www.seoul.go.kr)이나 서울복지포털(wis.seoul.go.kr)에서 ‘서울시 복지상(장애인 분야) 추천 공고’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추천 시 추천서, 공적조서, 공적요약서, 주요경력 및 수상내용, 공적 증빙 서류, 공적심사의결서(기관 추천 시 제출), 단체등록증 사본(단체 추천 시) 등을 제출하여야 한다. 방문, 우편접수는 물론 전자우편(crepusculo25@seoul.go.kr)으로도 접수가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장애인복지정책과 장애인복지정책팀(02-2133-7447)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3년 대상은 2002년 '동아 프라임 영한사전' 전자 및 점자본을 제작하고, 온라인 학습사이트 ‘실로암 이러닝 센터’를 운영하여 장애인의 교육 접근성 향상에 기여한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팀장 유현서 씨가 수상했다. 선천적 중증 시각장애인인 유 씨는 특수교육을 전공한 대학생 시절, 시각장애인을 위한 교육 기반(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을 느꼈고, 이후 인터넷 활용 등 ‘정보화교육’, 점역교정사, 시각장애 교사 직무연수 등 ‘평생교육’을 포함, 220여 개의 콘텐츠를 약 1,600여명의 시각장애인에게 제공하여 장애인의 역량 강화에 힘써 왔다. 임지훈 서울시 장애인복지정책과장은 “서울시 복지상(장애인분야)은 묵묵히 장애인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 힘쓰고, 장애인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사회분위기를 만드는데 기여한 분에게 드리는 상이다. 주변에 장애인 복지를 위해 헌신하신 분이 계시다면 많은 추천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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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장애인연금 1월부터 월 최대 42만 4,810원 수령2024년 1월부터 장애인연금 수급자는 기초급여 33만 4,810원과 부가급여 9만 원을 합산하여 월 최대 42만 4,810원을 받는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저소득 중증장애인의 소득보장을 강화하기 위해 1월부터 장애인연금을 작년 대비 2만 1,630원 인상한다. 장애인연금은 중증장애인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2010년 7월부터 시행된 제도로, 『장애인연금법』 제5조에 따라 기초급여와 부가급여로 구성된다. 기초급여는 근로 능력의 상실 등으로 인해 줄어든 소득을 보전하기 위하여 지급하며, 같은 법에 따라 전년도 소비자물가상승률을 반영하여 급여액을 정한다. 2024년도 기초급여액은 2023년도 소비자물가상승률 3.6%를 반영하여 1만 1,630원 인상하였고, 이에 따라 월 최대 33만 4,810원을 지급한다. 부가급여는 장애로 인한 추가 비용을 보전하기 위하여 기초급여와 함께 지급하며, 2024년에 1만 원을 인상하여 월 최대 9만 원을 지급한다. 부가급여는 2013년 이후 11년 만에 인상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장애인연금은 『장애인연금법』 제13조와 『장애인연금법 시행령』 제11조에 따라 장애인연금 수급자에게 매월 20일에 정기적으로 지급한다. 다만, 2024년 1월 20일은 토요일이므로 법령에 따라 그 전날인 1월 19일에 인상된 기초급여액과 부가급여액을 반영한 1월분 장애인연금이 지급된다. < 장애인연금 월 지급액 > 구분 2023년 2024년 인상분 장애인연금 403,180원 424,810원* +21,630원 기초급여 323,180원 334,810원 +11,630원 소비자물가상승률 3.6% - ↑3.6% 부가급여 8만 원 9만 원 +1만 원 * 65세 미만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인 장애인연금 수급자 기준 『장애인연금법』제4조에 따라 중증장애인 소득 하위 70%가 장애인연금 수급 대상자이며, 소득 하위 70% 선정기준액은 매년 중증장애인의 소득과 재산,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하여 고시한다. 2024년도 장애인연금 선정기준액은 단독가구는 130만 원이며, 부부가구는 208만 원이다. 장애인의 소득인정액이 선정기준액 이하에 해당하는 경우 장애인연금을 받을 수 있다. < 장애인연금 선정기준액 > 구분 2023년 2024년 인상분 단독가구 122만 원 130만 원 +8만 원 부부가구 195만 2천 원 208만 원 +12만 8천 원 장애인연금을 받고자 하는 중증장애인은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하거나 복지로 누리집(www.bokjiro.go.kr)을 통해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장애인연금에 대한 문의 사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보건복지콜센터(국번 없이 129)를 통해서 더욱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 정윤순 사회복지정책실장은 “장애인연금 선정기준액 인상 등을 통해 올해 약 36만 명이 늘어난 장애인연금의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지속적인 장애인연금 지원 확대를 통해 저소득 중증장애인의 소득보장과 약자복지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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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예술인협회 방귀희 대표 ‘뉴미디어 시대의 창작과 지식재산권’ 발간한국장애예술인협회 방귀희 대표가 뉴미디어 시대의 가이드북 ‘뉴미디어 시대의 창작과 지식재산권’을 발간했다. 우리가 어떻게 살아왔는가를 생각해보면 정말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변화를 이끌어낸 것은 새로움의 추구이다. 현대사회는 문제를 발견해 미래를 구상하고, 자신의 철학을 세워서 기존의 지식과 교양을 ‘새로고침’하는 사람들이 필요한데, 현대인의 새로고침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 미디어다. 미디어는 인간의 전달 욕구를 채워주기 때문이다.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공유, 개방, 참여, 소통 등이 활발해지면서 수동적 소비자에서 생산적 소비자를 넘어 최근에는 슈어니어(suerneer, 전문지식을 가진 소비자)가 되고 있다. 이 시점에서 31년 동안 KBS, EBS, BBS, BTN 등에서 방송작가로 일하면서 2007년부터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구성작가론’ 강의를 시작한 방귀희 교수는 현재 숭실사이버대학교 방송문예창작학과에서 ‘뉴미디어 시대의 크리에이터 되기’와 ‘공모전으로 지적재산 만들기’를 강의하고 있다. 이들 과목이 매년 인기 강의 순위 상위 10% 안에 랭킹될 정도로 관심이 높다. 새해 벽두에 방귀희 교수는 오랜 방송작가 경험과 강의를 통해 쌓은 미디어에 대한 지식을 담은 ‘뉴미디어 시대의 창작과 지식재산권’을 출간했다. 저자는 책을 발간하며 “과학 문명이 아무리 발달해도 사회문제는 계속 발생하는 데 사회문제는 변화를 인식하고 그에 따른 적응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 해결 방법”이라며 “앞으로 인류는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계속 새로고침을 해야 한다. 급변하는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뉴미디어 수용 능력이 있어야 하고, 창작에 대한 지식재산권을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뉴미디어 시대에 요구되는 지식으로 자기 자신을 새로고침하기 위해서는 이 책이 적절한 가이드북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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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장애인 등 편의시설 특정감사. 공공건물 BF인증 추진 등 개선 요구경기도가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공공건물 등의 편의시설 설치 실태를 점검하고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 절차 진행 등 개선을 요구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11월 20일부터 12월 8일까지 도내 31개 시군의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의무 이행과 장애인 등 편의시설 설치·운영 실태를 도민감사관과 함께 특정감사했다. 2015년 개정된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장애인등편의법)에 따라 시군에서 신축하는 공공건물은 장애인 등이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의무적으로 한국장애인개발원 등으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BF) 인증을 받도록 되어 있다. 이에 따라 2015년 이후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예비인증을 받은 도내 785개 공공건물의 실태를 점검한 결과, 고양시 등 6개 시군은 내유동 커뮤니티센터 등 7개 공공건물의 공사를 완료하고도 BF 본인증을 신청하지 않아 예비인증 효력이 상실돼 시정을 요구했다. 또 성남시 등 14개 시군은 성남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31개 공공건물에 대해 생활환경(BF) 인증을 신청했으나 인증기관의 보완요구를 이행하지 못해 미인증 상태로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는 해당 공공건물에 대해 BF 인증 절차를 이행할 것을 통보했다. 이와 함께 도는 최근 3년간 장애인 등 편의시설 적합성 검토를 받은 2,109곳을 대상으로 편의시설 적합성 확인 및 사후관리 현황 등을 제출받아 1차 점검 후 다중이용시설 위주로 2차 현장 점검했다. 그 결과 광주시 등 2개 시군은 편의시설 적합성 확인서가 부실하게 작성됐는데도 제대로 검토하지 않아 장애인 등 편의시설이 기준에 맞지 않게 설치돼 있었다. 오산시 등 5개 시군은 편의시설 설치 대상시설 5곳이 주출입구 접근로 임의 변경, 장애인전용주차구역 훼손, 장애인화장실 적치물 방치 등으로 부적합하게 관리되고 있었다. 도는 이들 시군에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하도록 주의 조치했다. 장애인등편의법에 따르면 시설주는 편의시설을 설치기준에 적합하게 설치하고 유지·관리해야 하며 시장·군수는 소관 대상시설에 대해 지도·감독해야 한다. 경기도는 현장점검을 통해 외부에서 내부로의 접근뿐 아니라 내부에서의 이동과 시설 이용의 불편을 살펴보며 편의시설 관리체계에도 적극적인 개선이 수반되도록 요구했다. 이번 감사는 31개 시군으로부터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해 제출받은 약 3천 건의 장애인 등 편의시설 적합성 검토자료를 분석했고 복지·건축분야 도민감사관과 함께 현장을 함께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최은순 도 감사관은 “이번 특정감사를 계기로 장애인등 편의시설이 적정하게 설치·관리되어 도민 누구나 불편함이 없는 경기도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입장에서 관심이 필요한 특정감사 주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적에서 끝나는 감사가 아니라 개선하고 치유하는 감사를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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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 뮤지션 경연 '기적의 오디션'… 대상은 바이올리니스트 김준희에게서울시 어린이병원(병원장 남민)은 지난해 연말인 12.29.(금) 오후 4시 발달센터(5층 강당)에서 뮤지션을 꿈꾸는 발달장애 소아․청소년 음악 경연 <기적의 오디션>을 개최, 대상에 바이올리니스트 개인 김준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상 수상팀에게는 전문 엔터테인먼트사에서 훈련받을 수 있는 특전이 제공된다. 이날 관람을 위해 센터에 마련된 350 전석이 하루 만에 매진, ‘라이브 서울’ 유튜브 조회수 약 1.3만회 기록 등 그간 큰 기대와 관심을 받아온 <기적의 오디션>은 환자 가족은 물론 가수 김재중의 스페셜 무대까지 더해지면서 모두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었다. 이번 행사는 올 한해 발달장애 소아, 청소년 대상 예술형 인재 개발에 힘써 온 어린이병원의 ‘레인보우 예술센터’가 뮤지션을 꿈꾸는 청소년에게 꿈과 용기를 주기 위해 기획된 공연 플랫폼으로 보다 전문적인 재능 발굴을 위해 오디션 형식을 차용한 경연 무대로 치러졌다. 레인보우 예술센터는 2009년 레인보우 뮤지션 창단 이래 그간의 노하우를 토대로 더 많은 발달장애 아티스트 발굴․양성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4월 개소해 현재 180명이 훈련받고 있다. <기적의 오디션>은 ‘서울특별시어린이병원 레인보우TV’와 라이브 서울’을 통해 다시 볼 수 있어 당일 현장에 오지 못했던 누구나 온라인으로 경연의 생생함을 즐길 수 있다. 오디션에는 현악․관악․타악․보컬 등에 재능을 가진 실력파 발달장애 뮤지션들이 총 출동, 예선을 통과한 총 12팀이 참가했다. 오디션은 음악성뿐만 아니라 순수한 이야기와 공연에 임하는 자세, 감정에 중점을 두었으며 팀별 공연이 끝나면 심사위원의 멘토링을 받는 순서로 진행됐다. 오프닝 모델로 발탁된 발달장애 뮤지션들은 전문 디자이너 박숙이 고른 의상을 입고 등장해 공연 전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었으며, 새싹 뮤지션의 뮤지컬과 합창으로 경연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치열한 경연 결과 대상을 수상한 바이올리니스트 개인 김준희에게는 시상과 함께 스타를 양성하는 전문 엔터테인먼트사(Modern-K)에서 실제 훈련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대상을 받은 바이올리니스트 개인 김준희의 연주는 심사위원 모두에게 바이올린의 선율이 마음을 울리는 감동적인 무대였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앞으로 뮤지션으로 성장할 가능성 또한 인정받았다. 특별히 대상 물망에 오른 수준 높은 실력을 보인 뮤지션들이 대거 입상되었는데 피아노 부문 이상우, 성악 부문 봉수연, 관악 부문 임선균, 임제균 형제가 영웅상을 거머쥐었으며 아티스트상으로 현악팀과 관악팀, 보컬팀 3개 팀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그 외에도 발전 가능성이 있는 신예상은 바이올리니스트 정윤우를 비롯해 6명이 수상했고, 앙상블 협연으로 감동을 준 하모니상은 현악팀 오예스, 관악팀 코끼리 앙상블이 수상했다. 이날 경연에는 스페셜 멘토로 가수 김재중, 작곡가 김형규가 참석했다. 가수 김재중은 오디션 참가자들에게 음악적 방향성 등 전문적 피드백은 물론 “스스로를 딛고 바깥세상으로 나가기 위해 치료와 교육에 꾸준히 노력해 온 모두 이미 훌륭한 뮤지션이며, 경연을 통해 참가자들의 성장 가능성을 본 만큼 앞으로 실제 무대에서 만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심사평을 남겼다. 이 같은 발달장애 뮤지션의 공연은 지난 14년간 어린이병원 음악치료실에서 예술을 중심으로 치료와 교육으로 훈련의 결실이다. 작년 4월 개원한 ‘레인보우 예술센터’는 국내 최초 발달장애 엔터테인먼트 RB(Rainbow Bridge) 프로젝트를 통해 발달장애 뮤지션의 사회 연계와 참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레인보우 브릿지(Rainbow Bridge) 엔터테인먼트’는 예술센터 내 자체 사업의 일환으로 발달장애인 소아․청소년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체계화된 사회 적응 훈련을 통해 자립 발판과 연결고리를 마련하고자 기획된 예술 콘텐츠 프로젝트다. 어린이병원은 최근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레인보우브릿지 엔터테인먼트의 단원 7명을 사회로 진출시켰다. 기업 ㈜조흥, ㈜엘오티베큠, ㈜엘오티 씨이에스는 어린이병원과의 협약을 통해 앞으로도 발달장애인 고용 기회를 확대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 이러한 활동에 예술계의 전폭적인 관심도 이어졌다. 예술치료 교육 사업․공연 등 프로듀싱에 도움을 준 모던K 김형규 대표, 발달장애인 가족의 ‘위로’ 콘서트로 지속적 재능기부 활동을 하고 있는 가수 더원, 예술센터 환경 조성에 기부해 준 배우 박보영 등 발달장애 아이들의 꿈을 지지하는 아름다운 선행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어린이병원은 이번 오디션이 경연에 임해준 발달장애 소아․청소년에게는 자신이 가진 빛깔을 찾아가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되고, ‘RB 엔터테인먼트’는 훌륭한 재능을 가진 발달장애 뮤지션 원석을 발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조성된 어린이병원 레인보우 예술센터 총괄 기획자 김명신 음악치료사는 “지적 수준이 낮지만 특출한 재능을 가진 ‘서번트’ 능력을 가진 아이들은 그야말로 원석”이라며 “RB 엔터테인먼트는 앞으로 이런 서번트 능력을 가진 아이들의 ‘가능성’과 ‘잠재력’에 초점을 두고 치료교육을 꾸준히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오디션 참가자 중에도 특별한 음악적 능력을 가진 자폐 서번트들이 무대에 섰다. 음대 입시를 준비하고 있는 안선우 군(19)은 평소 사람들과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지만 첼로를 연주할 때만큼은 집중력을 보여주며 화려한 기교와 악보를 금방 익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예비 뮤지션이다. 또한 쌍둥이 형제 임선균(27세), 임제균(27세)은 평소 감정조절이 어렵고 의사 표현에 서툴지만 트럼펫과 플룻에 재능을 보이며 전문가에게도 재능을 인정받고 있으며, 화려한 테크닉의 놀라운 피아니스트 이상우 군(23세), 천상의 목소리 봉수연 양(19), 감미로운 선율의 바이올리니스트 김준희 군(26세) 등 장애에도 불구하고 음악적 능력을 키워 온 발달장애 뮤지션이 저마다 갈고닦은 기량을 뽐냈다. 스페셜 멘토로 참여하는 가수 김재중은 “경연 도중 아이들의 음악에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순수함에서 나오는 감동을 그 누구도 이길 수 없을 것 같다. 저와 같은 길을 걷고자 하는 발달장애 뮤지션들에게 격려와 지지를 보내고 싶다. 또한 이들이 경연을 펼칠 수 있는 실력에 오르기까지 치료와 훈련으로 함께 헌신해 주신 음악치료사들과 오랜 시간 묵묵히 지원해 온 가족들의 노고에도 응원을 보낸다. 이번 공연이 저와 아이들, 모두에게 뜻깊은 시간이 되어 주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가수 김재중은 노래와 춤, 연기력까지 겸비한 엔터테이너로서 이번 오디션에서 스페셜 멘토가 되어 음악적 조언과 응원을 아끼지 않는 모습으로 발달장애인과 가족에게 위로와 희망을 선물했다. 남민 서울시 어린이병원장은 “오늘 행사가 그간 치료와 교육을 통해 발달장애 아이들을 성장시키고 애쓴 노력의 결실이자 예술적 재능을 발굴하는 기회가 됐다”며 “행사 취지에 공감하고 한달음에 달려와 주신 가수 김재중과 기획사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응원과 격려가 뮤지션을 꿈꾸는 아이들에게 좋은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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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한마음복지관, 장애인 체육 지도자를 위한 기능평가서 발간성남시 한마음복지관(관장 허영미)은 장애인 체육 지도자를 위한 발달장애인 인라인스케이트 기능평가서(이하 평가서)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평가서는 발달장애인 인라인스케이트 지도에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체육 지도자를 위해 제작됐다. 책자는 △인라인스케이트의 개요 △기능평가 △평가방법으로 구성됐다. 실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평가하는 방법과 항목별 세부평가 내용 및 주의사항이 담겨 있고, 대안적 전략 방법 중 하나인 루브릭을 활용해 평가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특히 영역별 총 점수를 분기별로 기재해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보호자가 향상도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상담과 동기부여 제공에 효과적이다. 평가서의 감수는 청주시청 롤러부 임재호 감독이 맡아 신뢰성을 높였다. 임재호 감독은 9번의 국가대표 코치와 감독을 역임했고, 현재 32년째 충청북도에서 코치와 감독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임재호 감독은 “발달장애인이 혼자서도 인라인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게 장비착용 방법이나 장비 정리에 대한 내용이 있어 발달장애인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좋다”며 “이번 평가서가 현장지도자들은 물론 인라인스케이트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진영 성남시 한마음복지관 통합체육실장은 “장애인 지도를 위한 인라인스케이트 지도서와 평가자료는 전무한 실정”이라며 “특히 장애인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비장애인 지도방식보다 세밀하게 바라볼 필요가 있는데 이번 평가서는 현장에서 대상자들의 성장 정도를 효율적으로 평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종합스포츠센터 규모를 갖춘 성남시 한마음복지관 통합체육실은 2020년부터 체육연구사업으로 실무자를 위한 가이드북으로 △척수손상인을 위한 △자유형 △배영 △평영 △헬스 상체편 △헬스 하체편 △발달장애인을 위한 생존 수영 지도 △특수체육론 요약집을 발간한 바 있다. 관련 문의는 통합체육실로 하면 되며 자료는 성남시한마음복지관 홈페이지(www.hmu.or.kr)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