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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前 대통령 국민들께 걱정해 주셔서 감사하다"

기사입력 2022.03.2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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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전 대통령이 24일 오전 8시30분에 삼성서울병원에서 퇴원하며 마중나온 지지자들에게 웃으며 인사 하고 있다.(사진 출처,연합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이 24일 오전 8시 30분 정시에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본관 게이트 3번 출구로 웃으며 걸어 나왔다.

    박 전 대통령은 기다리던 취재진을 향해 "국민 여러분께 5년 만에 인사를 드리게 됐었고 많은 분들이 염려해주셔서 건강이 많이 회복됐다"고 말했다. 이날 박 전 대통령의 퇴원을 지켜보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지지자들은 삼성서울병원 입구에 태극기를 들고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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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전 대통령 측근 인사들이 퇴원을 지켜보고 있다(사진 출처.연합뉴스)


    정치권에서는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과 지난 17일 가석방으로 풀려난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 김기춘 전 비서실장, 민경욱 전 의원, 조윤선 전 장관 등 박 전 대표의 측근 인사들이 게이트 3에 도열해 박 전 대통령의 퇴원길을 지켜봤다.

     

    박 전 대통령은 이어 "지난 4개월 동안 헌신적으로 치료에 임해주신 삼성병원 의료진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의료진에게도 인사를 건넸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현충원 참배 후 대구 달성군에 마련된 사저로 이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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