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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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민 선수, 2023 월드 보치아컵대회 금메달세종특별자치시장애인체육회 소속 국가대표 안종민 선수가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1일까지 7일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23 월드 보치아컵대회’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2024년 7월 개최되는 파리 패럴림픽에 앞서 역량을 평가해 볼 수 있는 기회로 총 20개국, 10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대한민국은 안종민 선수를 포함해 총 13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안 선수는 BC1등급 남자 개인전과 페어/팀(단체전) 경기에 출전해 페어/팀(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 선수는 BC1등급 남자 개인전 8강에 올라 존 룽(홍콩·중국) 선수를 만나 5대 0으로 선점했으나, 아쉽게도 5대 6으로 역전패를 당해 4강 진입에 실패했다. 페어/팀(단체전) 경기에서는 조별 예선전 첫 게임인 일본과의 경기에서 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으나 이후 안정적인 경기력을 펼쳐 말레이시아와 프랑스를 상대로 각각 승을 거두며 본선에 진출했다. 8강에서 포르투갈을 상대로 8대 3으로 승리, 4강에서 독일을 상대로 7대 5로 승리하면서 결승전에 진출했다. 안 선수는 결승전에서는 홍콩·중국 팀을 상대로 7대7 연장전 접전 끝에 승부수를 던져 득점하며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애인체육회장(세종시장)은 “국제경기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안종민 선수에게 박수를 보낸다”라며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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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 경기장별 안내소 및 질서유지 근무자 교육 실시울산시는 5월 8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2023년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 ‘경기장별 안내소 및 질서유지 근무자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대상자는 안내소 및 질서유지 근무자 400여 명이며 교육 내용은 근무 요령, 경기장 내 자원봉사자 운영체계 등이다. 이번 체전기간에는 종합안내소 등 총 49개소의 안내소가 설치 운영된다. 안내소 근무자들은 대회에 참여하는 선수와 관람객들에게 경기일정과 울산관광홍보 안내, 노약자와 장애인 지원, 미아보호, 분실물 관리 등 안내를 지원한다. 또한 경기장 내 비상상황 발생 시 현장 대응하고, 경기장 내 자원봉사자들을 관리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한편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5월 16일(화)부터 5월 19일(금)까지,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5월 27일(토)부터 5월 30일(화)까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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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 성료경북도는 2일 금강송의 고장 울진에서 도내 주요 기관단체장과 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도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5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체전은 18만 경북장애인 가족과 도민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다함께! 굳세게! 끝까지!”란 대회 슬로건 아래, 주경기장인 울진종합운동장 외 11개 경기장에서 개최됐다. 22개 시군 5천여명(선수 및 임원 2,170, 초청·관람객 등 2,830)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는 육상, 씨름 등 10개의 정식종목*과 2개의 시범종목으로 나눠 열렸다. 대회 기간 중 경상북도장애인 육상실업팀은 일반인들이 접하기 어려운 육상경기 퍼포먼스를 펼쳐 보여 장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시켰다. 개회식에서는 식전 행사로 구미대 치어공연, 인기가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4년 만에 열리는 체전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고, 공식행사에 시군 선수단 입장 시 뜨거운 박수와 열띤 환호성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한편, 경북도, 울진군, 경북도장애인체육회에서는 대회 기간 선수들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경기장별 안전요원을 배치했고, 의료부스와 응급차 운영 등 신속한 후송체계를 마련해 선수단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대회에 앞서 안전사고에 대한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증가함에 따라 경북도와 울진군은 사전 안전점검을 선제적으로 실시하고, 교통 대책을 마련하는 등 ‘도민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안전한 대회’를 만들기 위해 힘을 쏟았다.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장(이철우 도지사)은 대회사를 통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많은 준비와 노력을 해주신 손병복 울진군수 및 울진군민, 그리고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장애를 극복한 인간승리의 감동에 박수를 보내며 평소 갈고 닦은 기량과 불굴의 투혼으로 도전하고, 스포츠 정신을 바탕으로 끝까지 멋진 승부를 펼쳐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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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모 경북장애인배구협회 회장, 몽골과의 장애인체육 국제교류 확대 토대 마련해경북장애인배구협회(회장 유정모)는 지난달 20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간 장애인체육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몽골 울란바토르 칭겔테이구체육위원회를 찾아 관련 일정을 소화했다. 이번 몽골 방문에서는 유정모 경북장애인배구협회장님의 리더십이 더욱 빛나는 일정이었다. 첫번째로 칭겔테이구체육위원회와의 지도자 및 선수교류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짐에 따라, 조만간 서로간에 지도자 파견 등의 상호 교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칭겔테이구에서는 좌식배구 뿐만 아니라, 장애인 배드민턴, 장애인 수영, 장애인 탁구, 장애인 태권도 등 다양한 종목의 장애인스포츠에 대해 깊은 관심을 들어내며, 경상북도 장애인체육에서 좋은 지도자들과의 교류가 이루어 지면 좋겠다는 바램을 나타냈다. 이에 유정모 경상북도장애인배구협회장은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 및 관련 가맹단체들과 협의하여 칭겔테이구체육위원회의 바램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두번째 칭겔테이구체육위원회장배 국제 좌식배구대회에 참가한 경북좌식배구팀은 3위를 차지해 동메달을 목에 거는 기염을 토했다. 훈련할 체육관을 구하지 못해 2023년 들어서는 단한번도 훈련을 하지 못하기도 했지만, 긴 비행과 시차에 적응하기도 전에 시합에 참여했음에도 불구하고 3위에 올랐다는 것은 기본 실력이 탄탄하다는것을 의미한다. 몽골팀 선수로 참가한 투무르(48)氏는 "울란바토르에서 1,000km가 넘는 홉스골에 살고 있으나, 한국에서 선수들이 온다는 소리를 듣고 이틀에 걸쳐 버스로 이동하여 경기에 참가했으나 피곤한 줄 몰랐으며, 울란바토르에서 외국팀과의 경기가 흥미진진했다"고 말했다. 세번째 바양주르흐구와의 국제교류 협약 체결이다. 당초 예정되지 않았던 일정이었으나, 국제 좌식배구 대회 응원차 대회장에 들른 바양주르흐구 부청장이 유정모 회장에게 면담을 요청함으로써 전격적으로 협약 체결이 이루어졌다. Otgonsuren Damba 바양주르흐구 부청장은 "장애인체육관 구축 예산을 확보했으나, 장애인체육관 구축이나 설계 등 전반적인 부분에 대한 지식이 아직은 부족하다며 선진적인 경상북도 장애인체육의 도움이 절실하다"며 유정모 회장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정모 회장은 "우리나라 반다비 체육관의 예를 들며 기꺼히 도움을 주겠다고 하고, 지난달 칭겔테이구체육위원회가 경상북도의 여러가지 선진적인 장애인체육 인프라를 벤치마킹했다고 하고, 바양주르흐구에 대해서도 선진적인 경상북도 장애인체육이 도움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계기로 바양주르흐구와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 간에 mou체결이 전격 이루어 졌으며, 바양주르흐구 의회에서 공식적인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MOU는 경상북도장애인배구협회와 비양주르흐구(부청장 Otgonsuren Damba), 그리고, 몽골 장애인권익협회(회장 맨시시그) 등 3자 mou가 체결되었으며, 이 협약을 통해 좌식배구 뿐만 아니라 장애인체육과 장애인 전반에 대한 교류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경상북도 각 관련 기관과 협의하여 지원 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경상북도장애인배구협회의 몽골 울란바토르 방문 일정은 대한장애인스포츠뉴스TV(회장 이재활)가 함께 했다 또한 대한장애인스포츠뉴스TV의 이번 울란바토르 방문을 통해 장애인 체육의 국제교류가 더더욱 활성화 되길 바란다며, 좋은엘리베이터(대표 제권진)가 적극 후원했다. 이재활 대한장애인스포츠뉴스TV 회장은 "이번 울란바토르 국제교류를 통해 우리나라와 몽골간에 장애인 체육이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바양주르흐구 벤치마킹단이 경상북도를 방문하면, 필요한 모든 수단을 통해 이들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하고, 이번 몽골 방문에서 얻은 성과를 토대로 우리 스스로도 장애인체육이 한층 발전하고 성숙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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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산 산신암, 세종시장애인체육회 발전기금 쾌척향토 무형 문화유산 보유자이며 기부 천사로 불리고 있는 오봉산 산신암 김향란 주지가 지난 12일 세종시 장애인체육회에 발전기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조치원읍에서 진행된 이날 기탁식에는 임규모 세종시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김정섭 조치원읍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세종공동모금회 나눔 리더인 김향란 주지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금·장학금 기탁, 물품 지원 등 매년 다양한 기부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 오고 있다. 김향란 주지는 “작은 나눔이지만 장애를 딛고 꿋꿋하게 일어서는 선수와 장애인들에게 힘이 되길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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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스포츠로 하나되는 전북전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3년 반다비체육센터 공모사업에 전주시와 남원시가 선정돼 국비 7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1차 사업으로 고창군이 선정된 후 추가 선정 건으로, 이에 도는 2023년도 사업으로 국비 총 110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반다비체육센터는 장애인의 우선 이용권을 보장하되 비장애인도 함께 이용하는 통합 체육시설로, 문체부는 2027년까지 전국에 반다비체육센터 150개 건립을 목표로 올해까지 총 89개 건립 지원을 확정했다. 이에 발맞춰 전북도는 선도적으로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왔고 2019년부터 올해까지 총 10개소*, 국비 390억 원 지원을 이끌었다. 이는 전국 사업 물량의 11% 정도다. 올해 1차 사업으로 선정된 고창 반다비체육센터는 총 140억 원을 투입, 고창읍 율계리 사회복지시설 지구 내 장애인 평생학습센터와 연계해 건립이 시작됐다. 이번에 선정된 전주 남부권 반다비체육센터는 총 140억 원을 투입해 수영장형 체육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며, 기존 평화동 한바탕국민체육센터와 함께 전주 남부권 종합체육센터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 반다비체육센터는 기존 남원문화체육센터를 총 59억 원을 들여 새 단장(리모델링)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벽을 허물어 함께 체육 활동을 하는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전북도는 도민 누구나가 소외 없는 스포츠 친화 도시로 발돋움 하기 위해 반다비체육센터 등 장애인이 함께 할 수 있는 체육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그 밖에 도비 총 700억 원*(시군당 50억 원씩)을 추가로 투입해 시군 체육시설을 확충하는 등 체육정책을 확대 추진한다. 천선미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체육 문화는 상호 이해와 공감을 증진해 지역사회의 공동체 의식을 높일 수 있다.”며, “반다비체육센터 건립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육 문화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에서는 지난 10월 부안에 첫 반다비체육센터가 개관했고, 12월에는 익산에 문을 열었다. 그 뒤를 이어 전주, 남원, 완주, 진안, 임실, 고창에서도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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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 육상 실업팀 창단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영환)는 11일 충북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육상실업팀 창단식을 가졌다. 이날 창단식에는 최현호 정무특별보좌관을 비롯하여 충북도의회 노금식 행정문화위원장과 충북장애인육상연맹 김성수 회장 등 장애인체육계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주요행사로 경과보고, 임용장 및 꽃다발 수여, 창단사 및 축사, 육상실업팀 선수들의 선서로 진행됐다. 충청북도 장애인실업팀은 총 4개로 수영팀(’12년 창단), 역도팀(’13년 창단), 탁구팀(’17년 창단), 육상팀(’23년 창단)으로 총 25명으로 구성됐다. 그간 충청북도 장애인실업팀은 ’22년 전국장애인체전 획득 메달 중 23%를 차지할 정도(총 227개 메달 중 52개)로 충북장애인체육계에 큰 성과를 안겨 주었다. 감독 1명과 선수 3명으로 구성된 충북장애인 육상 실업팀은 오는 11월 개최되는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릴 것을 다짐했다. 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는 역도, 수영, 탁구에 이어 4번째 실업팀을 창단하며, 장애인선수의 고용창출과 안정적인 운동여건 조성을 통한 경기력 향상을 도모할 방침이다. 최현호 정무특별보좌관은 “실업팀 창단을 계기로 우수선수들이 안정적으로 운동에 전념할 수 있게 된 점을 기쁘게 생각하며 장애인육상실업팀이 장애인체육의 중심에 설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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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장애인 체육선수 인권 실태조사 나서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시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이 인천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인천시 장애인 체육선수 인권 실태조사 착수보고회를 지난 10일 개최했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이번 연구를 주관하는 인천대학교 산학협력단 전지혜 교수를 비롯해 시 장애인복지과, 인천시 장애인체육회, 스포츠윤리센터 등 여러 기관들이 참석해 인천시 장애인 체육선수들의 실태조사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실태조사는 2023년 4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인천시 장애인체육회 소속 장애인 체육선수 및 지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및 인권실태 조사를 통해 인천시 장애인 체육선수의 인권실태를 파악할 예정이다. 시는 인권실태조사 연구결과를 토대로 장애인 인권침해 예방을 강화하고 연구결과에 대해서는 향후 인천시 장애인 스포츠 발전을 위한 정책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연구를 맡은 전지혜 인천대 교수는 “장애인 체육선수의 인권분야는 국가인권위원회를 통해 여러 차례 시정권고가 있어왔던 분야인 만큼 꼭 필요한 연구라고 생각해 왔다”며, “인천 지역에서 최초로 실시되기 때문에 이번 연구에 책임감을 갖고 하겠다”고 밝혔다. 전명금 시 장애인복지과장은 “그동안 장애인 체육이 성과에만 관심을 가져왔다면 이번 연구를 통해 장애인 체육선수의 인권에도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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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간 경북장애인체육회 이끈 나주영 초대 상임부회장 퇴임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2일 도청 접견실에서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의 기틀 마련과 저변 확대에 기여한 나주영 초대 상임부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나주영 상임부회장은 2007년 출범한 경북장애인체육회의 초대 상임부회장으로 선임돼 온화한 인품과 탁월한 추진력으로 경북장애인체육회 발전의 초석을 다졌다는 평가다. 또 각종 장애인 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및 운영으로 경북도내 장애인 체육단체와 이사들의 신임을 두텁게 받아 왔으나, 포항시체육회장 연임에 성공하면서 포항시체육회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16년이란 긴 시간 동안 맡아온 상임부회장직을 아쉽게 내려놓게 됐다. 한편, 제5기 이사회의 상임부회장으로는 안용우 ㈜하나 대표(김천상공회의소회장)가 내정됐다. 오는 17일 임시 대의원총회에서 최종 선임되면 다음달 2일부터 개막하는 제25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를 시작으로 향후 4년간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재임기간 중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체육현장 곳곳을 발로 누비며 장애인체육 발전에 큰 획을 그으셨다”면서 “장애인체육회의 이미지 제고와 경쟁력을 높이는데 큰 기여를 하신데 대해 깊이 감사드리고, 퇴임 이후에도 경북장애인체육회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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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장애인 탁구실업팀 선수단기 전달식 개최경북도는 12일 도청 접견실에서 경상북도장애인 탁구실업팀에 대한 선수단기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경상북도장애인 탁구실업팀에게 선수단기 전달과 더불어 경기력 향상을 위한 훈련용품(탁구라켓)을 전달했다. 경상북도장애인 탁구실업팀은 올해 1월 1일 창단해 전종근 단장(경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을 중심으로 김범수 감독과 이경인 코치, 신미경 선수를 포함한 선수 5명을 영입해 선수단을 구성했다. 특히, 창단 첫 해 출전한 2023 스페인 코스타브라바 오픈 국제대회에서 신미경, 이미규, 서양희 선수가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고, 2023 이탈리아 리냐노 오픈 국제대회에서는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각각 획득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탁구실업팀 창단이 장애인체육의 활성화는 물론 경북의 장애인 선수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최상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